무브의 심미성과 컴플리케이션 그리고 하이엔드의 시계의 첫 관문인 예거 르쿨트르입니다.

지름 36mm
러그 17mm
무브 Cal. 481

이 시계 같은 경우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남은 동력을 보여주는 창)를 최초로 양산한 시계입니다. 사실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는 시계의 기술을 2세기나 앞당긴 먼치킨 루이 브레게에의해 최초로 손목시계에 이식하였지만 어디까지나 프로토타입에 불과했기에 실질적으로 상용화로 이루어낸 것은르쿨트르였습니다!

1948년 부터 시판이 되었으며 Cal.481 이라는 무브를 사용하였습니다. 저가 이번에 준비한 시계는 54년에 만들어졌으며 같은 Cal.481을 사용하고있습니다. 또한 흔히들 망치라고 부르는 범퍼 무브를 사용하고 있어 한층 더 독툭함을 보여줍니다.

가장 큰 특징은 역시 12시 중앙에 보이는 부채꼴 모양의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입니다. 최대 40시간까지 손목에 언지 않아도 버틸 수 있으며 10시간이 남지 않으면 붉은색으로 표시됩니다.

또한 무브 심미성의 상징이라고 칭하는 제네바 스트라이프이 확인되고 하루 오차 1분때의 준수한 정확성을 보여주고있습니다.

다이얼과 헨즈는 일부로 리터치를 하지 않았기에 제 개인적은 생각으로는 빈티지 시계의 가장 큰 정점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합니다. 물론 지저분하게 느껴지신다면 리터치를 하셔도 무방합니다.

아, 마지막으로 10k 금도금(Goldfill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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