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 오남리 소재) 공일공-팔삼사일-삼이오팔 010-8341-3258
1. 소개
영국 와피데일 인터 앰프, 노르웨이 텐드버그 2웨이 스피커, 그리고 일본 옵토니카 (구 샤프)의 턴에비블로 세트를 구성해 보았습니다.
세 기기 모두 외관상 극히 좋은 상태임을 자부합니다.
암스트롱의 525 리시버입니다. (220볼트)
60년대 생산된 영국 암스트롱 사의 FM 전용 리시버입니다. 세라믹 포노 (일반 소스단으로 활용 가능), 일반 포노, 억스, 테이프단이 있으며 기본 기능인 트레블, 베이스, 밸런스만 탑재된 형입니다. 이번에 전용 스피커 단자를 달아 두어 사용에 편리를 기했습니다.
이 기기의 장점은 소스단이 월등하다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리시버를 듣고 있지만 제 귀에는 포노단과 외부 기기 입력 시 세월을 뛰어넘는 세련된 소리로 들립니다. FM에선 스테레오 불이 들어오지 않는 타입입니다만 수신율 아주 좋습니다..
다음은 덴버버그 TL 1805 스피커입니다.
탠드버그는 북유럽권에서 명기로 알려진 기기지만 우리에겐 리시버외엔 그다지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스피커의 역량은 대단해서 여전히 컬렉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백색 캐비닛에 고유의 고급스러운 그릴, 그리고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8인치 우퍼가 장착되어 예리하면서도 풍부한 베이스 음이 뒷받침되고 있습니다.외관 손댄 바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샤프 전자의 전신인 옵토니카의 (110볼트) 풀 오토매틱 벨트 드라이버 방식의 턴테이블입니다. 겉보기와는 다르게 대단히 무겁게 제작되어 안정된 플레이를 보여 주며 더스트 커버는 새로 제작했습니다. 헤드쉘은 제치지만 바늘은 지난 번 신품으로 교환한 바 있습니다.
이전 조합과는 다른, 리시버가 동일 스피커, 턴테이블 등과 연결된 형태입니다. 리시버의 수신력은 지역별로 차이를 보일 수 잇지만 난천만 아니라면 제대로 된 청취가 가능할 것입니다. 오드 무늬의 리시버와 다소 현대적인 다지인인 충돌할 수도 있지만 그런 부조화 속의 조화도 색다른 맛이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