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자통보 별전은 별전중에서도 상위 몇위에 속하는 특A급 별전으로 이렇게 주물으로 만들어진 것은 별전입니다.
2004 년 화동경매 히라오시센컬렉션에서 나왔던 임자통보 별전과 똑같은 별전입니다.
소화천보에 탁본으로 나와있습니다.
 
임자년(1852년)에 철종3년 즉위시기에 고종황제께서 태어나셔서 고종황제의 탄생과 연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생각에는 임자년에 고종황제께서 태어나셨지만 고종의 즉위와는 무관할것 같고(고종께서 탄생하실때는 왕위계승 후보가 아니었고 외척의 세도가 강할때라서 더욱 그렇겠지요.)
고종께서 왕권을 강화하던 시기 내지 당백전을 발행하던 시기와 연관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현재 본인이 소장하고 있는 임자통보 별전을 보면 주물방식이 당백모전류와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2004년 8회 경매 출품
임자통보는 고종 때 제조되었으며 고종황제의 탄신년도(壬子年)를 전명(錢名)으로 하고 고종 황제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기 위하여 만들어 졌습니다. 왕실 또는 황실 구성원(대왕대비, 대비, 주상전하, 왕비, 동궁 등)에 대해 육순과 같은 나이와 관련된 특별한 기념일에만 만수무강을 기원하지 않고 왕에 대해서는 수천세(壽千歲)를, 황제에 대해서는 수만세 상시(常時)로 기원하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별전에는 군주에 대한 성수만세는 물론 격이 낮은 동궁이나 빈궁까지, 동궁만세, 빈궁만세를 사용하였고 태평성대가 만년까지 계속되기를 기원하는 태평만세 별전도 있습니다. (한국조폐공사 임종문)
임자통보가 통용화에 부여되는 통보(通寶)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고종 황제를 기념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기념화일 가능성도 있다고 제기하는 이도 있으나 이를 확인할 방법은 없습니다. 국내에 잔존하는 수량은 10매 미만일 것으로 사료되며 별전 수집가들에게는 절호의 기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