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스 초 대형 백로드혼 스피커 BH-1 입니다.
칼라스는 마니아분들은 잘 아시겟지만 지금도 왕성하게 활동하며 이런저런 고가의 소리좋은 스피커를 내놓고 잇는
국내회사 금잔디 음향의 스피커 브랜드입니다.
스피커 제작은 물론 네트워크 튜닝으로도 유명하며 스피커에 대한 실력이 대단한 회사입니다.
이 기기는 칼라스 초창기 시절에 야심차게 만든 독특한 형태의 초 대형 사이즈 백로드혼 스피커로서
마샬에서 제작하고 태광에서 아너라는 브랜드로 나온 기기들 몇종과 더불어
몇안되는 국산 백로드혼 스피커중 하나입니다.
이 기기는 국산은 몰론 로더같은 유명 외산 기기들을 통틀어서도
가장 큰 사이즈의 백로드혼 스피커가 아닌가 합니다.
200 만원이 넘는 가격에 발매했던 고급 스피커이며
한정 수량으로 몇조 밖에 유통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이즈를 보면
가로 깊이 높이가 25cm, 65cm, 120cm 로 높이도 높지만 깊이가 무려 65cm 나 됩니다.
이렇게 깊이가 깊은 백로드혼 스피커는 처음 봅니다.
8인치 우퍼를 장착하고 잇다보니 폭은 25cm 로 좁은데
깊이와 높이가 유닛의 크기에비해 굉장히 큰 형태입니다.
가로로 나란히 두개를 놓고 사진찍기도 어려울 정도입니다.
스피커의 소리는 잘 아시다시피 당연히 유닛도 중요하지만
인클로저의 크기및 구조와 형태가 그 소리의 반 이상을 좌우하게 됩니다.
동일한 유닛과 네트워크라도 그 유닛을 담고잇는 인클로저의 재질에서부터
가로, 깊이, 높이등으로 정해지는 인클로저의 크기및 형태와 내부구조등은 다양한 소리차이를 만들어 내게 됩니다.
이 스피커는 백로드혼이라는 형태와 폭은 좁으면서 높이도 높고 무엇보다 깊이가 아주 깊다는 특징이
이 기기의 소리를 다른 기기와 차별화 해주고 잇는데
짐작 하실수 잇듯이 8인치 우퍼를 장착하고 잇는데도 15인치 대형기와 구별이 안되는 저음을 내주며
전면 아래가 뻥 뚫려 잇는 백로드혼이라는 형태로인해 음색이 아주 부드럽고 편안합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형태의 백로드혼 스피커와 또 다른점은 인클로저의 깊이가 아주 깊어
저음은 물론 전체적인 음색이 아주 깊이잇고 질감있게 들립니다.
전체적인 음색평가를 말하자면 고음은 아주 섬세하고 화사한데 너무 튀지않으며 저음은 상당히 깊이가 잇고 부드럽게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차분히 가라앉은 침착하고 편안한 느낌이 하루종일 들어도 거슬리지 않는 소리입니다.
독특한 형태와 크기의 스피커인만큼 유닛도 다양하게 교체해가며 들어봐도
다양한 매력을 느낄수 잇지 않을까 합니다.
외관은 약간의 사용감은 있지만 대체로 양호하고 좋으며
그릴 부분은 망 상태는 양호하고 좋은데 틀이 약간 변형이 잇으나 사진에서 보시듯이 무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릴은 빼내고 사용하는게 보기도 좋고 소리에도 영향을 안준다고 생각합니다.
크기와 무게로인해 직거래가 가장 좋으며 용달거래는 가능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