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게 잘 관리된 미국 스피커명가 클립쉬사의 레퍼런스급 톨보이스피커 RF52입니다.

1946년 설립 된 클립쉬사의 레퍼런스급 스피커중 가성비 원탑인 톨보이예요.

전체적인 소리성향은 고역대가 고도로 시원하면서 섬세하고 크기에 비해 저역대가 풍성하면서도 단단합니다.

시원하고 섬세한 고역은 클립쉬 특유의 혼트위터 덕분인데 반응감도가 민감해서 다른 고급스피커에서도 들리지 않던 미세한 고음도 들을 수 있었어요.

세라메탈릭 금속성 재질의 우퍼는 종이류 유닛보다 현격하게 크고 힘 있는 저음을 내더군요.

중역대도 표현력이 좋아 사각거리는 성향의 보컬 사운드를 내면서 음성의 에지를 잘 살려줍니다.

감도가 96dB나 돼서 구동이 매우 쉽고 재생주파수 범위도 34Hz부터라서 깊은 저음을 잘 표현합니다. 그래서 서브우퍼를 따로 붙이지 않아도 충분한 저음을 내는 착한 아이입니다.

특히 이 아이의 저역대 타격감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제가 들어보았던 톨보이 중 가장 뛰어난 타격감을 들려준 아이는 비엔나어쿠스틱의 베토벤베이비그란데 스피커였는데요 클리쉬 RF52도 상당히 근접한 수준의 타격감을 가졌더군요.

JBL이나 와피데일, 포칼, 모니터오디오나 B&W 등 쟁쟁한 경쟁사들에 맞서 클립쉬는 특유의 혼트위터와 금속성 우퍼로 개성있는 소리를 만들어 경쟁하는 느낌입니다.

마란츠나 데논, 온쿄, 야마하와 파이오니아 그리고 인켈 등 인티앰프나 리시버 종류를 크게 가리지 않고 좋은 소리궁합을 보여줍니다.

클립쉬 RF52의 미국 유럽 등 해외시세는 깨끗한 아이의 경우 400달러에 거래되는 좋은 스피커예요.

이번 기회에 깨끗하게 관리된 클립쉬사 가성비 1등 톨보이스피커 RF52 한 번 장만해보셔요.^^

[주요 제원]

인클로저 유형: 후면 발사 포트를 통한 베이스 리플렉스
주파수 응답: 34Hz-23kHz ± 3dB
감광도: 96dB @ 2.83V / 1m
공칭 임피던스: 8옴 호환
고주파 드라이버: 1"(2.54cm) 티타늄 다이어프램 90˚x 60˚ 정사각형에 결합된 드라이버 트랙 트릭스 혼타입
고주파 크로스오버: 1900Hz
저주파 드라이버: 듀얼 5.25"(13.3cm) 세라믹메탈릭콘 우퍼
크기: 높이 95.5cm 전면폭 17.2cm 측면폭 36.2cm
무게: 17.3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