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카랑카랑하고 중고역대 소리의 해상력이 뛰어난 나카미치 리시버앰프 AV10입니다.
매우 깨끗하게 관리된 기기입니다.
전면부가 가장 깨끗하고 측면과 후면도 깨끗합니다. 상면에만 약간의 사용감이 있지만 심하지 않아요.
전체적인 소리성은 저음이 꽤 단단하면서 중고역대의 카랑카랑하고 칼칼한 음색이 돋보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란츠와 온쿄, 데논 그리고 파이오니아나 야마하 등 대표적인 오디오제조사 그 어느 쪽과도 다른 독창적인 음색입니다.
높은 해상력을 바탕으로 보컬은 사각거리듯 약간 실키한 느낌이예요.
금속성 악기나 발현악기의 잔향감이 오래가는 장점이 있습니다.
소리는 약간 화사한 경향이고 비트감이 있어서 대편성 관현악이나 락 뮤직도 괜찮은 소리를 냅니다.
소편성 실내악이나 재즈, 발라드 장르도 고역과 중저역음의 윤곽이 뭉개지지 않고 선명한 엣지감을 잘 표현하더군요.
명징한 소리를 좋아하시는 오디오애호가분들은 한번 들어볼만한 소리입니다.
JBL이나 와피데일, 인피니티, KEF나 B&W 등 여러 스피커와 무난한 매칭이었습니다.
앰프의 트레블은 11시~11시 반, 베이스는 12시 반~1시 방향으로 조정해서 들을 때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나카미치의 오디오기기들은 만듦새가 모두 견고하고 조립품질이 뛰어난 편입니다.
전세계에서 데크를 가장 잘 만들던 회사이기도 하구요.
이 아이도 상당히 단단한 느낌의 외관이며 외관과 조작부 마감이 상당히 깔끔하고 세련된 자태예요.
정상작동이구요 튜너 수신력이 좋아 fm방송 스테레오로 잘 잡습니다.(사진참조)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 나카미치 AV10의 시세는 깨끗한 기기가 400달러 정도나 하는 상당히 좋은 기기예요.
해외시세와 소리의 품질, 기기의 깨끗한 관리상태 등을 감안하면 30만원 중반 이상이 적정가로 보이나 구매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싸게 올립니다.
이번 기회에 매우 카랑카랑하고 해상력 뛰어난 나카미치 리시버앰프 AV10 한 번 장만해보셔요.^^
[주요 제원]
출력: 채널당 120와트(8Ω(스테레오))
서라운드 출력: 100W(전면), 100W(중앙), 100W(후면)
주파수 응답: 10Hz ~ 50kHz
총 고조파 왜곡: 0.01%
입력 감도: 150mV(라인)
출력: 150mV(라인), 1V(프리아웃)
디지털 입력: 동축, 광
비디오 연결: 컴포지트, SVHS
치수: 430 x 140 x 370mm
무게: 16kg
출시연도: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