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일본 출장 중 한 편집샵에서 구매한 옷인데, 그 사이 몸이 커져 안 맞게 되어 내놓습니다.

국내 인지도가 높은 편은 아니어도 아실 분들은 아시겠지만, 페노메논 자체도 비싼 브랜드이지만 단종된 라인과 컬러인데 컨디션이 좋은 상태였기 때문에 편집샵 사장님이 열심히 어필하시며 꽤 비싼 금액을 부르셨던게 기억나네요.

당시 구매 가격은 한화로 약 19만원이었습니다.

애초 구제이긴 했지만 상태 좋았고, 이후에도 보관중 생긴 자연스런 사용감과 뒷쪽 벨트 라인에 와펜 떼어 낸 약품 흔적(마지막 사진) 외에는 컨디션 좋습니다.

이왕 빈티지에 이해가 좀 있으신 분이셨으면 좋겠습니다. 예민하신 분은 피해주세요.

표기 사이즈는 34, 실측은-
허리 단면 43cm
허벅지 단면 30cm
엉덩이 단면 52cm
밑위 길이 34cm
밑단 단면 22cm
총 기장 68cm
-입니다.

오버핏은 아니고 딱 34정핏인데, 32입는 분이 살짝 넉하게 입으셔도 예쁩니다.

핏은 스탠다드핏이고, 형광등 조명이라 살짝 쨍하게 나오는 바람에 잘 안담겨서 아쉽지만 컬러는 진한 톤다운 버건디로 실물이 훨씬 예쁩니다. 부자재 등 디테일 훌륭합니다.

페노메논 브랜드 자체의 아이덴티티가 명확하여 유행타지 않기 때문에 들여놓으시면 꾸안꾸 포인트 아이템으로 꾸준히 활용하시기 좋을겁니다.

좋은 기회로 데려가세요!

직거래는 내발산동 혹은 청구역 주변 직거래 우선이고, 택배 거래도 좋지만 배송비 별도입니다.

직거래의 경우 현장에서의 가격 조정은 어렵습니다.

다른 물건들이랑 함께 구매하시면 당연히 에눌 해드립니당

개인 거래 특성상 반품, 환불 어려운 거 아시쥬?

편하게 문의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