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출장 중 한 편집샵에서 데려왔던 정말 편하고 좋은 바지인데, 몇 번 못 입고 몸이 커지면서 이제 사이즈가 안 맞게 되어 내놓습니다.
TZM Jeans는 00년대에 활발히 청바지를 주축으로 전개했던 바지 전문 브랜드인데, 한국에는 진출하지 않아 아시는 분들만 아실겁니다. 지금은 구제 매물로만 구할 수 있어요.
저는 운이 좋게 택 달린 새제품을 만나 구매했고 구매 후 딱 세 번 입었습니다. 그래서 안감에 약간의 자연스런 보풀 제외하면 오염이나 헤진 곳 없이 매우 좋은 컨디션입니다. 그래도 예민하신 분은 피해주세요.
표기 사이즈는 36, 실측은-
허리 단면 48cm
허벅지 단면 34cm
엉덩이 단면 58cm
앞 밑위 길이 30cm
뒷 밑위 길이 36cm
밑단 단면 20cm
총 기장 98cm
-입니다.
표기는 36이지만 스판이 살짝 섞여 신축성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37-38입는 분들이 딱 맞게 입으시기에도 괜찮습니다. 제가 36입을 때 사서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게 정핏으로 입었습니다.
컬러는 기본 면바지 네이비라서 어디에든 만만하게 입기 좋고, 언급했듯 스판 혼방이라 활동성이 상당히 좋습니다. 엄청 편해요.
이 브랜드의 시그니처가 이런 스판 혼방의 소재로 착용감이 매우 편한 바지라고 하는데, 과연 시그니처로 내걸만한 훌륭한 착용감입니다.
기본 바지이기 때문에 들여놓으시면 유행타지 않고 범용성 넓게 활용하실겁니다.
봄가을 입기 딱 이에요. 좋은 기회로 데려가세요!
직거래는 내발산동 혹은 청구역 주변 직거래 우선이고, 택배 거래도 좋지만 배송비 별도입니다.
직거래의 경우 현장에서의 가격 조정은 어렵습니다.
다른 물건들이랑 함께 구매하시면 당연히 에눌 해드립니당
개인 거래 특성상 반품, 환불 어려운 거 아시쥬?
편하게 문의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