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16년인가 17년에 FW 시즌 출시하자마자 매진됐던 옷입니다. 특히 3사이즈는 황금사이즈라 웃돈 주고 구매하는 것도 흔했어요.

데일리는 아니고 꾸안꾸 하고 싶을 때 가끔씩만 입다가 언제부턴가 몸이 커지면서 좋아하던 핏이 아니게되어 여태 옷 상자에 넣어만뒀는데, 미련 내려놓고 새 주인 찾아주려고 합니다.

전반적으로 어느 정도 사용감은 있고 가슴의 로고에 훼손이 있습니다.(마지막 사진)

파란 가죽 부분을 잡아주던 접착제가 접착력을 잃고 지금은 말라서 가루 같은 것이 떨어지는데, 주변에 물어보니 다시 요령껏 접착제로 고정하고 뜯어진 부분 살짝 조심스레 코팅하면 된다고는 합니다.

감안해서 가격 내렸습니다. 예민하신 분은 피해주세요.

표기 사이즈는 3, 실측은-
가슴 단면 62cm
어깨 단면 62cm
팔 길이 56cm
총 기장 62cm(후드 제외)
-입니다.

동 모델 중 가장 큰 사이즈이고, 실측 기준 국내 넉넉 105(XL~XXL) 사이즈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가 100입던 때에 사서 박시하게 입었어요.

살짝 크롭한 기장과 박시한 핏에 두겹으로 된 큼직한 후드가 옷의 포인트입니다. 옷 두께감도 얇지 않고 도톰해요.

브랜드 자체의 아이덴티티가 워낙 확실해서 그런지 오래 된 모델임에도 찾는 분들은 지금도 꾸준히 찾고 계신걸로 아는데, 3년 전인가 방송에 장도연씨가 같은 모델의 그레이 컬러를 입고 나오시며 더 알려진 것 같습니다.

은근 매칭하기 어렵지 않아서 어떻게 입든 꾸안꾸가 되기 때문에 옷 고민 덜어주는 착한 옷이면서 소장용으로도 메리트 있는 옷입니다.

좋은 기회로 데려가세요!

직거래는 내발산동 혹은 청구역 주변 직거래 우선이고, 택배 거래도 좋지만 배송비 별도입니다.

직거래의 경우 현장에서의 가격 조정은 어렵습니다.

다른 물건들이랑 함께 구매하시면 당연히 에눌 해드립니당

개인 거래 특성상 반품, 환불 어려운 거 아시쥬?

편하게 문의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