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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문의는 써 놓은 부분 외 일체 답변드리지 않습니다. 개인간의 선호하는 핏과 체형이 달라 논쟁의 여지가 큰 부분이니 고려하시고 구매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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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수트로 잘 알려진 브리오니의 신형탭 그레이 윈도패턴 수트입니다.

브리오니/키톤/아톨리니.. 마지막 아톨리니는 뭐 가끔 다른걸로 대체되기도 하던데 앞의 두브랜드는 항상 세계3대 수트를 논할 때 등장하는 브랜드죠.

삼성 이건희 회장이 즐겨 입었고,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본인 자서전에서도 제일 좋아하는 수트로 언급할 정도로 사회 지도층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게다가 다니엘 크레이그 이전 007시리즈의 제임스본드가 입고나오는 심볼 수트로 등장하였고, 브래드피트
역시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촬영시 본인이 애용하는 브리오니 수트들을 가져와 입고 촬영한걸로 알려져있습니다.(현재까지도 피트는 브리오니 메인모델)

명품 전체에서 최상위 포식자가 에르메스라면, 남성복만을 한정했을 때 최고의 레벨은 브리오니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가격은... 에르메스가 그렇듯 브리오니도 넘사벽이죠. 그래도 2010년쯤 한국에 들어왔을 초기에는 몇백정도로 끝나던게 요즘은 왠간하면 천만원이 넘더군요.. 옷에 미친자이지만 제게는 이제 쉽지 않은 가격입니다ㅠ

브리오니는 최근 일반화된 나폴리탄과는 다른 로만 핏의 수트입니다. 상당히 각지고 웅장하며 남성적인 핏으로, 어떤분이 패션갤에 최근 올드머니룩이 뜬다면서 브리오니의 룩북에 있는 사진을 올드머니 룩이라고 올릴 정도로 전형적인 서양 부자들이 입는 핏이 로만수트 핏입니다.

갑옷같다고 느껴질 정도로 탄탄하고 웅장한 라펠과 어깨, 영국 수트보다도 더 각이 졌지만 잘록한 허리가 그 특징이죠.

본 제품 역시 브리오니의 특징들이 그대로 나타나있는 다크 그레이 윈도 체크패턴의 노치드라펠 수트로, 일단 원단이 실크가 섞여있어 어마어마어마하게 부들거리고 굉장히 고급져 보입니다. 엄청나게 치밀한 원단으로 터치감이 실크나 벨벳수준으로 부드럽습니다.

단순히 터치감만이 아니라 실제 보시면 울수트와는 다르게 굉장히 은은하고 고급진 광택이 흐릅니다. 네번째 사진에서 조금 더 자세히 원단의 특징을 볼 수 있습니다.

라펠을 보시면 로만수트의 특징이 잘 나타나있는 고지가 낮은, 각이 잘 살아있는 라펠이며, 어깨가 강조되있어 그만큼 신사답고 남자다운 핏이 납니다.

좋은 자리, 중요한 자리에 입으면 정말 좋은 수트로 데일리 수트로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데일리수트로 브리오니를 입기엔... 너무 아까워요.. 물론 본인 능력이 되시는 분은 괜찮을수도?

살때 덜덜거리면 샀고, 입을 때 덜덜거리며 입었기에 상태 실사용감 약간 외 매우 양호한 편입니다. 겨드랑이 부분 보시면 사용감 없는게 보이실겁니다.

it48R로 탭 사진보시면 신형탭이라 정사이즈 가시면 맞습니다. 국내사이즈로 100-103까지 좋습니다.

수트의 끝판왕인 로만수트입니다.
입어보세요. 사람이 진중해보입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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