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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문의는 써 놓은 부분 외 일체 답변드리지 않습니다. 개인간의 선호하는 핏과 체형이 달라 논쟁의 여지가 큰 부분이니 고려하시고 구매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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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로 랄프로렌 시그니처 야상인 장진호 코트와 더불어 복각 야상 코트의 양대산맥인 커맨더 코트입니다. 장진호가 좀 더 거친 느낌이라면 커맨더 코트는 클래식하고 단정한 이미지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포스가 상당합니다. 일직선으로 과감히 밑단까지 뻣어 나가는 프론트 핏이 일품이며 카라 역시 매우 각잡혀 있고 후드를 채웠을 때는 완벽한 컴뱃코트의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가죽으로 감싼 벨트는 맵시조정이 가능하며, 목 덮개의 디테일 역시 좋습니다.

전투시 엽총 개머리판을 우견에 견착할 때 코트가 손상되거나 마모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의 우측 견장 패치 역시 디테일 좋습니다.

현대에는 컴뱃코트나 커맨더코트가 위낙 많이 재해석되고 바뀌며 패치를 안쓰는 것이 더 많기도 하고, 때문에 커맨더 코트를 봤을 때 디테일을 잘 살린 제품을 찾기가 힘든게 사실인데요,

근본있는 브랜드일수록 핏 뿐만 아니라 저런 어깨 견장, 후드의 삼단 버튼 디테일 등을 생략하지 않고 클래식함과 디테일을 유지하고 재해석하는게 다른 점 같습니다.

코트는 상당히 긴데 이부분 역시 마음에 듭니다. 예전 군용 컴뱃코트를 보면 상당히 깁니다. 점점 실용성 위주로 짧아져만 가던 컴뱃코트가 불만이었는데 제대로 복각하였습니다.

상태 실사용감 외 큰 오염이나 헤짐없이 상당히 좋은 상태입니다. 사진에 보시듯 여분단추 크기별로 다 존재하며, 클래식M사이즈로 100-105까지 무난히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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