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전기에 제작된 청자 사발입니다
구연부 지름 18.2cm, 높이 6.5cm로, 사발로서 안정된 비례감과 단정한 조형미를 보여줍니다
내면에는 압출 양각기법으로 내저부에 화문을 중심으로 전체적으로 도안이 가득차게 들어갔으며, 화문을 중복시켜 입체감 있게 표현한 점이 특징적입니다
전면부에는 띠문대를 두르고 그 사이에 당초문이 둘러져 있어 장식성이 한층 강조되었습니다
유색은 이색 없이 전체적으로 균일한 비색띠며 유약의 흐름도 안정적입니다
굽은 규석받침을 사용하여 번조하였으며, 이러한 점으로 보아 제직 당시부터 고급 기물로 제작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유 튐 수리없이 상태완벽합니다